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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 간단 정리

STUDY/산업인사이트

by myrapport 2021. 6. 2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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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회사는 저평가되어 있나?

 

1. PER(주가수익비율)

 1) 정의 :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2) 사용방법

  - PER는 수익에 대한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며, PER가 낮을수록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주당순이익이 4,000원이고, 동일 업종 평균 PER 비율이 10배라고 한다면 적정 주가는 40,000원이다. 

  - PER는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라는 의미가 있지만, 업종별 특성과 미래의 장래성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

 

2.  PBR(주가순자산비율)

 1) 정의 :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

 2) 사용방법

  - PBR은 자산가치를 이용한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며, PBR이 1 이상이면 고평가라고 예상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주가가 200,000원이고, 주당순자산가치(순자산/주식수)이 20,000원이고, PBR은 10이므로 주가가 10배 고평가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 PBR은 순자산(자기자본)을 활용하므로, ① 업종에 따라 순자산의 중요성이 높지 않은 경우가 있고, ② 기업의 회계원칙에 따라 순자산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③ 자본잠식의 경우 PBR이 마이너스가 되어 의미가 없는 경우가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3. PSR(주가매출비율)

 1) 정의 :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 (=주가를 주당매출액으로 나눈 값)

 2) 사용방법

  - PSR은 매출을 활용한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며, PSR가 낮을수록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주당매출액이 5,000원이고, 동일 업종 평균 PSR 비율이 5배라고 한다면 적정 주가는 25,000원이다. 

  - PSR은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반영할 수 있으며, 순이익이 발생하기 힘든 스타트업 등에 사용된다.

 

4. EV/EBITDA

 1) 정의 : EV(기업가치, Enterprise Value)를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로 나눈 비율

 2) 사용방법

  - EV/EBITDA는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 대비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이며, 비율이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 EBITDA는 장부상의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동의어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가치 평가시 근사치로 간주한다.

  - EV/EBITDA는 벌어들이는 현금흐름을 활용한 지표이므로, M&A시 주로 활용되며,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서 활용된다.

 

5. 기타

 1) 본질 가치 평가

  - 자산가치(순자산) 40% + 수익가치(향후 2개년 평균이익 가치) 60%로 기업가치 산정

 2) DCF(현금흐름할인), FCF(미래현금흐름),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3) 사용자 가치 평가

  - MAU(한 달간 순수 서비스 이용자 수)를 이용하여 동종 업계 인당 가치를 곱하여 산정

 

기업 가치가 적정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위의 방법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고, 혼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 방법들은 기업가치를 간소하게 평가하기 위한 방법이며,

기업보고서나 재무제표를 대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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