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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으로 본 글로벌 시장의 변화(2)

STUDY/산업인사이트

by myrapport 2021. 6.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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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서 발간하는 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1편에서는 50개 기업의 업종별 분류와 그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으로 본 글로벌 시장의 변화(1)

블룸버그(BloomBerg)에서 발간하는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50 Companies to Watch)'을 발표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밝힌 올해 주목해야 할 기업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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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부터는 50개 기업 각각에 대략적인 소개를 순차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먼저 필수 소비재(5개), 비필수 소비재(3개), 소재(5개) 분야에 속하는 13개 기업을 소개한다.

 

첫 번째 소개할 엔하이저부시 인베브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버드와이저'이다.

 

 

1. Consumer Staples(필수 소비재) - 5개 기업

1) AB InBev(엔하이저부시 인베브) - 벨기에

- 기업소개 : 버드와이저, 호가든, 코로나, 필스너 등을 보유한 세계 1위 맥주회사

- 시가총액 : 1,394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471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13.83%(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최근 10년간 M&A로 850억달러의 부채가 있었으나 채무를 적은 이자로 잘 관리하였으며,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China Feihe(차이나 페이허) - 중국

- 기업소개 : 중국 1위의 유아용 조제 분유 회사

- 시가총액 : 258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24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N/A(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Danone, Nestlé 등 해외 브랜드보다 중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으며,

2023년까지 시장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 Delivery Hero(딜리버리 히어로) - 독일

- 기업소개 :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 인수로 유명한 배달 서비스 전문 기업

- 시가총액 : 335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19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60.17%(TR)

- 주목해야 할 이유 :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 형제들' 인수와 식재료, 비식품 등 배달 품목의 다각화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4) Henkel(헨켈) - 독일

- 기업소개 : 독일의 생활용품 제조 기업

- 시가총액 : 443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N/A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5.68%(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산업용 접착제에서 2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활용 포장재, 고효율 배터리, 더 가벼운 차체 및 비행기 소재 등 친환경 제품 변화의 중심에 있다.

 

5) Kroger(크로거) - 미국

- 기업소개 : 미국의 대형 유통사, 슈퍼마켓 체인 1위 회사

- 시가총액 : 224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1,307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6.77%(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영국 온라인 식료품 회사 Ocado Group과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이로 인한 물류 디지털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 Consumer discretionary(비필수 소비재) - 3개 기업

1) China Tourism Group Dutyfree(CTG 면세점) - 중국

- 기업소개 : 전세계 1위의 중국 국영 면세점

- 시가총액 : 963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68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91.87%(TR)

- 주목해야 할 이유 : CTG는 중국 면세점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항, 국경, 다운타운 상점에 대한 허가를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내 매출도 증가하였고, 지난 7월 단일 상품에 대한 면세 한도를 폐지하여 수익성도 높아졌다.

 

2) EssilorLuxottica(에실로룩소티카) - 이탈리아, 프랑스

- 기업소개 : 안경 및 렌즈부문 세계 1위 기업

- 시가총액 : 691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164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6.10%(TR)

- 주목해야 할 이유 : Essilor와 Luxottica가 합병된 2018년 이후 CEO인 Francesco Milleri 아래에서 경영이 안정화되고 있다.

 

3) Zalando(잘란도) - 독일

- 기업소개 : 유럽 최대의 온라인 패션몰 기업

- 시가총액 : 298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83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28.75%(TR)

- 주목해야 할 이유 : Zalando는 도매에서 소매로 집중하는 시장을 전환하고 있으며, 점차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활성화는 이러한 경향을 증가시킬 것이다.

 

3. Materials(소재) - 5개 기업

1) Albemarle(앨버말) - 미국

- 기업소개 : 배터리의 핵심 성분인 리튬 생산 세계 1위 기업

- 시가총액 : 189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32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12.06%(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전기 자동차에 대한 투자로 리튬 배터리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2) ArcelorMittal(아르셀로미탈) - 룩셈부르크

- 기업소개 : 유럽의 다국적 철강 회사

- 시가총액 : 273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546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12.30%(TR)

- 주목해야 할 이유 : 아르셀로미탈은 19년까지 세계 1위의 철강 회사였으나, 20년 중국의 바오우강철에 1위를 내줬다. 하지만 풍력 발전 확대에 따른 터빈 수요가 늘어나고, 부채 감소에 따른 현금 수익률의 개선이 기대된다.

 

3) Graphic Packaging(그래픽 패키징) - 미국

- 기업소개 : 미국의 종이 포장재 제조 기업

- 시가총액 : 49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64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5%(TR)

- 주목해야 할 이유 :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따른 친환경 종이 포장지의 확대에 따라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4) LG Chem(LG화학) - 대한민국

- 기업소개 : 대한민국의 석유화학 및 배터리 기업

- 시가총액 : 918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243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32.20%(TR)

- 주목해야 할 이유 : LG화학은 배터리 부문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1위의 배터리 생산 업체로 도약할 전망이며, 테슬라와의 공급 계약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부문은 2020년 12월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였다.

 

5) Saint-Gobain(생고뱅) - 프랑스

- 기업소개 : 대프랑스의 건축 자재 제조 기업

- 시가총액 : 279억 달러

- 매출액(전년도) : 422억 달러

- 연평균 수익률(최근 3년) : -1.29%(TR)

- 주목해야 할 이유 : 리모델링 사업이 매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생고뱅은 단열재 및 단열창에 광범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탄소 중립과 관련하여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특히 브라질과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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