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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으로 본 글로벌 시장의 변화(1)

STUDY/산업인사이트

by myrapport 2021. 6. 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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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BloomBerg)에서 발간하는 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에서는 '16년부터 매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50 Companies to Watch)'을 발표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밝힌 올해 주목해야 할 기업의 선정 기준은 회사 규모 및 성장 기회, 경영진 변경, 주목할만한 제품 및 출시 예정 서비스 등을 고려하였으며, 특히 2020년 한 해를 휩쓸었던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하였다고 한다.

 

먼저, 올해 블룸버그가 밝힌 50개 기업 업종을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2021년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의 업종별 현황, 분류는 블룸버그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여 정리하였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0개로 가장 많고, 유럽 13개, 중국 9개(홍콩 포함)이며, 일본 2개, 한국 기업도 1개 기업이 포함(LG화학)되었다.

 

블룸버그가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을 통해 알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는 크게 ①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도래, ②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③ ESG, 특히 친환경에 대한 요구 증가이다.

 

 

① 먼저,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뉴노멀 시대의 도래다.

 

2개의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이 리스트에 포함되었으며, 

  ※ 알리바바헬스(Alibaba Health), 텔라닥(Teladoc)

 

국내에서 배달의 민족 인수로 유명한 글로벌 배달 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게임 회사 닌텐도(Nintendo),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트윌리오(Twilio), 온라인 패션몰 잘란도(Zalando), 중국의 온라인 보험사 중안보험(ZhongAn Insurance)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뉴노멀 시대 주목해야 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② 두번째,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다.

 

총 4개의 여객 부문 회사가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스트에 포함되었고,

 ※ 보잉(Boeing), 캐세이퍼시픽(CathayPacific), 위즈 에어(Wizz Air), JR도카이(Central Japan Railway) 

 

여행 수요 증가와 관련하여 CTG면세점(China Tourism Group Dutyfree)도 선정되었다.

 

또한, 5개의 부동산 관련 회사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 SL그린리얼티(SL GreenRealtyCorp), ESR케이만(ESR Cayman), 로켓컴퍼니(Rocket Companies), 도이체보넨(Deutsche Wohnen), 링크 리츠(Link REIT)

 

 

③ 마지막으로 ESG, 특히 친환경에 대한 요구 증가이다.

 

배터리 등 전기차와 관련한 기업이 총 3개 선정되었고,

 ※ 앨버말(Albermarle), LG화학(LG Chem), 웨이차이동력(Weichai Power)

 

폐기물 처리 기업인 GFL환경(GFL Enviromental), 플라스틱 사용 억제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기대되는 종이포장재 제조기업 그래픽패키징(Graphic Packging), 풍력 및 태양광 발전 기업 넥스트라에너지(Nextra Energy), 단열재, 단열창 등 탄소절감형 건축자재 제조회사 생고뱅(Saint-Gobain), 태양광 제품 제조 기업 선파워(Sunpower) 등도 바이든의 당선과 ESG에 대한 요구 증가로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이번 '주목해야 할 50개 기업'은 작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선정한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다음 글을 통하여 50개 기업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려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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